물생활을 시작하고 처음 앰버 테트라 6마리를 들였다. 원체 자그마한 아이들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그중에서도 작은 아이가 있었다. 물맞댐 할때도 약간 힘이 없는 듯 했지만 수조로 들어 온 뒤로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안심했는데, 신체구조에 뭔가 문제가 있던 건지 이내 뒤집어지거나, 균형을 못잡고 뱅글뱅글 돌곤 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 것 같아서 지켜보다가 먹이활동을 잘 못할 것만 같아(큰애들 등쌀에) 부화통에 격리시켜서 따로 먹이를 주어가며 요양시켜주곤 했다. 흔히 발생하는 병에 걸린것도 아니고, 꼭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긴것 처럼 뱅글뱅글 돌곤 했다. 코리들을 데려왔을때도, 키티테트라를 데려왔을때도, 플래티를 데려왔을때도 가장 작지만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 가는 것 같은 아이였는데, 주말에 일어나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