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人行必有我師

본식도 다행히 무사히 끝마쳤고, 신혼여행도 다친곳 없이 잘 돌아왔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 새로운 시작.

시간이 훌쩍 가버린다. 어느덧 이틀 앞으로 다가오다니. 저번주까지는 전혀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주 들어서니 점점 체감이 된다. 준비할 것들을 하나씩 끝내기도 하고. 뭐 엄청 대단한 결혼식은 아니니 별일 있겠냐만은.. 내 초점은.. 단 하나 노래 부를때 가사만 안틀렸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ㅠㅠ 연습하는데 자꾸 틀린다. 과연 어떨지.

1. 구글 드라이브 준비를 하다보면 이것저것 문서도 생기고, 공유할 것들이 생긴다. 구글드라이브를 통해 문서를 공유하면 같은 파일을 누가 언제 수정했는지도 알 수 있고, 실시간으로 수정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다. 요런 식으로 활용을 했다. 짱짱! 2.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카드가 귀여워서 많이들 만들었던 카카오뱅크! 얼마전(?) 모임 통장 기능을 출시했다. 모임통장을 걸어두면 모임원과 수입/지출 내역이 실시간으로 공유된다.(카톡으로) 나와 여자친구의 경우, 각자 돈을 모아서 결혼하는지라 어느정도의 돈을 모임통장에 넣고 - > 뭉치돈은 세이프박스로 넣어서 이자 조금이라도 더 받기 -> 필요한 지출이 생기면 그때 해당 계좌로 송금하거나 카드 결제 후 선결제 하기 의 플로우를 따르니, 꽤나 좋다. 3. 각종 ..

대부분의 결혼 정보를 블로그 게시글이나 쪽지를 통해 비공개로 공유하더라. 대체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다이렉트결혼카페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포인트를 주는 것이더라. (아마 다른 결혼카페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세상 참 똑똑한 것들이다. 나는 내가 알아보고 내돈주고 하는데 비공개로 하기 귀찮다. 일일이 메일 혹은 쪽지로 공유하기도 귀찮고.. 포인트 모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오픈할란다. 내돈주고 내가 하는 건데 뭐 어때

2019.07.06 디데이. 결혼 준비를 한 지는 꽤 되었다. 지난 11~12월 즈음부터 준비했으니 어느덧 반년이 되어 간다고 봐야 하나. 준비한 기록들을 좀 남겨야지 남겨야지 했는데 매번 귀찮아서 넘겼다. 조금씩이라도 남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