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물생활 16

부천 행복한물속풍경 방문기 [부천유일 새우전문 수족관]

부천유일 새우전문 수족관 행복한 물속풍경 방문기 물생활을 시작하면서 들이고 싶었던 아이중 하나는 새우! 였다. 괜시리.. 뭔가 발꼬락을 꼼지락 거리는것 같아서 귀엽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 하여튼 수족관 구경 가도 새우를 데려올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마침 멀지 않는 곳에 부천 유일 새우 전문 수족관! 이 있었다. 소사역 근처였는데, 주말에 원미산 등산하고 소사역으로 나가서 걸어갔다. 약간은 조금 애매한 곳에 있다. 좁은 차선이고.. 주차할곳은 없는듯? 소사역부터 걸어갔기에 확실치는 않다. 하여튼 지도에 나와있는 방향으로 가다 보면 짠! 하고 새우전문 수족관 답게 새우가 있는 간판이 보인다. 처음에.. 어두워서 닫힌줄 알고 좌절했는데 여의치 말고 일단 지하쪽으로 가보자 하지만 들어가보면...

관심사/물생활 2021.03.08

선셋 플래티 4마리.

저번에 물속이야기에서 선셋 플레티 네마리를 데려왔었다. 애들이 아주 건강하고 실(?!) 했는데, 활발하기도 해서 나름 어항이 활기차 진 것 같아 좋았다. 색도 쨍해가지고 나름 보는 맛이 있었다. 다만 몇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단점은 응가를 달고 다닌다는 것! 이었다. 응가 싸는건 당연한데.. 왜 ... 달고 다니니.. 그것도 길게.. 어쩔땐 자기 몸통 길이 만한 응가를 달고 다니기도 했다. 덩치가 크다 보니 밥을 가장 많이 먹기도 하는데 밥 주고 나서 조금 뒤에 보면 항상 배가 터질듯 빵빵했다. 얘들이 코리랑 오토싱 밥도 빼앗아 먹고.. 코리 밥은 바닥에 떨어진 뒤 조금 지나야 불어지고 그 담에 코리들이 먹는데 얘네들은 불기도 전에 그냥 물어 뜯는다. 덕분에 코리들이 밥을 잘 먹지 못하는..

관심사/물생활 2021.03.04

걸이식 여과기 개조(HBL-701)

언제부터인가 물이 약간 녹색빛을 띄기 시작했다. 딱히 별다른거 한건 없는데.. 녹조는 아닌데 뭔가 물색이 녹색빛. 아예 시원하게? 녹조라도 끼면 뭐라도 해보겠는데 물색만 녹색이고 애들도 활발하고.. 누구는 수초 때문이다. 누구는 조명 때문이다. 여러 말들이 많았는데.. 무엇때문인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하지만 겸사겸사 여과력을 높일 생각을 하다가, 스펀지여과기 하나 두기엔 어항이 작아서 걸이식 여과기를 선택! 선택하고 보니 많은 사람들이 걸이식 여과기를 개조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개조 방법이 쉽다고 하는데, 나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일단, 내가 선택한 여과기는 아마존 HBL-701 이다. 판매처마다 다르지만, 대략 만원정도. 자반 수조에는 5~10W 정도의 여과기가 좋다길래 그 중간 사이즈를 선택했..

관심사/물생활 2021.02.28

막내

물생활을 시작하고 처음 앰버 테트라 6마리를 들였다. 원체 자그마한 아이들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그중에서도 작은 아이가 있었다. 물맞댐 할때도 약간 힘이 없는 듯 했지만 수조로 들어 온 뒤로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안심했는데, 신체구조에 뭔가 문제가 있던 건지 이내 뒤집어지거나, 균형을 못잡고 뱅글뱅글 돌곤 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 것 같아서 지켜보다가 먹이활동을 잘 못할 것만 같아(큰애들 등쌀에) 부화통에 격리시켜서 따로 먹이를 주어가며 요양시켜주곤 했다. 흔히 발생하는 병에 걸린것도 아니고, 꼭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긴것 처럼 뱅글뱅글 돌곤 했다. 코리들을 데려왔을때도, 키티테트라를 데려왔을때도, 플래티를 데려왔을때도 가장 작지만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 가는 것 같은 아이였는데, 주말에 일어나보니..

관심사/물생활 2021.02.24

부천 물속이야기 방문기

저번에 '물속이야기' 첫 꼬기들을 데려왔었다. ka-ramel.tistory.com/764 첫 꼬기들을 데려왔다 저번에 방문했던 '상아쿠아'에서 실망해서 아이들을 어디서 데려올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름 부천에도 몇군데 수족관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방문했던 '피알피쉬' 도 역시나 조 ka-ramel.tistory.com 그때도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시간도 시간이도 마음이 급해서 별로 못찍었었다. 마침 다시 갈일이 생겨서 사진을 더 찍어서 방문기를 남긴다. 메리크리마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바로 입구가 보인다. 안이 훤히 보이는데, 나름 깔끔한 이미지.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두팀정도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커다란 어항들 구피들이 노는 곳 뭔가.. 기이한 패턴의 아이들 수초항도 있었는데, ..

관심사/물생활 2021.02.20

용궁..

사람들이 오래동안 키우면 익숙해진다고 한다. 그래도 참.. 뭔가 씁쓸하다. 첫 용궁을 보냈다. 가산 아쿠아가든에서 데려온 코리도라스인데,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하더니 다음날 바로 용궁에 가있었다. 미안하다 참.. 나름 열씸히 한다고 했는데 뭐가 문제였을까? ㅠㅠ 얼마 안있다가 금새 같이 데려온 아이도 용궁을 갔다. 뺨쪽에 뭔가 하얀것이 있었는데 곰팡이 였나보다. 코리도라스가 아무래도 바닥에서 생활하다보니 종종 있는 일이라곤 하지만, 청소를 소홀히 해주었나 싶어 괜시리 미안해진다. ㅠㅠ 집 뒤편 화단에 묻어주었다. 용궁에선 행복하게 살아가렴

관심사/물생활 2021.02.19

인천 피쉬팜 아쿠아 수족관 방문기

아쿠아가든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갈까 고민 했는데 역시나 뭔가 허전했다. (아쿠아 가든 리뷰는 요기) https://ka-ramel.tistory.com/766 그래서 찾은 곳. 아쿠아가든보다 더 애매한곳에 있다.. ㅋㅋㅋ 다행히 근처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타고 슝 꽤나 골목? 주택가?에 있다. 도로가에 간판이 보여서 간판을 보고 가면 뙇! 왔는데 출입구는 옆쪽으로 돌아 가란다. 옆쪽으로 돌아오니 귀여운 박스 간판 이 보인다. 아래로 내려가는데....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놀랐지만, 왠지 안쪽에 인기척이 있어서 그냥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놀랐다. 여느 수족관과는 다르다. 바로 축양장이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축양장으로 꽉차있다. 레이아웃 어항이라던지, 장식용 물고기 이런거 ..

관심사/물생활 2021.02.18

인천 아쿠아가든 방문기

본가에 갈일이 있어서 인천을 갔다가, 뭔가 이대로 집으로 향하기는 아쉬워 인천에 있는 수족관을 가보기로 했다. 저번에 가산에서도 갔었는데, 아쿠아가든이 체인이었나보다. 마침 인천에도 있다. 약간 애매한 위치긴 하지만 터미널 근처 남동경찰서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근데 이게 뭔가 애매~한 위치라서 옆건물에 들어가서 헤맸다..ㅋ 어찌어찌 문을 찾아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후문인가봉가. 요기가 정문인것 같다.(나올때 이용했다.) 들어가자마자 카페를 같이 한다는 것에 놀랐고, 꽤나 이쁘게 꾸며진 어항들이 반겨주어서 더 놀랐다. 음료도 시킬 수 있다. 저 옆의 문이 후문이다.. 저기로 들어옴..ㅋ 커다란 유목 중심의 어항이었는데 뭔가 멋있었다. 유목들도 따로 전시해서 판매한다 신기한 가오리들 많은 용품을 판매하고 있..

관심사/물생활 2021.02.17

가산 아쿠아가든 방문기

아울렛에 갈 일이 생겨서 가산디지털단지를 방문했다. 살것들을 다 사고 난 뒤, 마침 아쿠아가든 가산디지털 점이 있다는게 아닌가! 후기들도 나쁘지 않아서 방문해보기로 했다. 지도에서 보듯이 5번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다. 역에서 도보로 10분? 주말이라 그런지 주변도 황량하고 사람이 다니지 않아서 열려있는게 맞나 한참 고민했다. 하여튼 대륭테크노타운 3차로 가자 거의 을씨년스럽다. 지하 1층에 있어서 비상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짠! 아쿠아 가든이 보인다. 썰렁한 건물 밖과는 달리 내부는 북적북적. 다들 차를 타고 오나? 들어가자마자 깔끔한 어항들이 우리를 맞아준다. 판매하는 아이들이지만 기본적으로 어항들이 깔끔해서 구경하기도 매우 좋다 유목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유목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가격대를 못봄...

관심사/물생활 2021.02.17

첫 꼬기들을 데려왔다

저번에 방문했던 '상아쿠아'에서 실망해서 아이들을 어디서 데려올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름 부천에도 몇군데 수족관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방문했던 '피알피쉬' 도 역시나 조금 성에 차지 않았었고.. 결국 마지막으로 '물속 이야기'란 곳을 방문했었다. 저녁이 다 된 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구경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나름 깔끔한 어항들에 놀랐다. 하여튼 이때는 너무 정신도 없고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상태여서 더이상 방문 후기를 올릴 사진 찍을 정신조차 없었다. (이날.. '청춘 수족관', '피알피쉬', '물속이야기' 이렇게 세군데의 수족관을 방문했다. 물론 대중교통이용해서..ㅋㅋ) (청춘수족관도 깔끔했지만 구피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우리가 데려오고 싶은 아이들은 없었다.) 하여튼 물속이야기 방문기는 다시 ..

관심사/물생활 202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