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멜의 달달한 세상 탐방

부천유일 새우전문 수족관 행복한 물속풍경 방문기

 

 

지금은 없는 플래티가 있던 어항

 

물생활을 시작하면서 들이고 싶었던 아이중 하나는 새우! 였다. 

괜시리.. 뭔가 발꼬락을 꼼지락 거리는것 같아서 귀엽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

 

하여튼 수족관 구경 가도 새우를 데려올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마침 멀지 않는 곳에 부천 유일 새우 전문 수족관! 이 있었다. 

소사역 근처였는데, 주말에 원미산 등산하고 소사역으로 나가서 걸어갔다. 

 

약간은 조금 애매한 곳에 있다. 좁은 차선이고.. 주차할곳은 없는듯?

소사역부터 걸어갔기에 확실치는 않다.

하여튼 지도에 나와있는 방향으로 가다 보면

 

짠! 하고 새우전문 수족관 답게 새우가 있는 간판이 보인다.

 

처음에.. 어두워서 닫힌줄 알고 좌절했는데 여의치 말고 일단 지하쪽으로 가보자

새우전문 양식장!

 

여기가 맞나? 라는 비주얼이긴 하다. 

 

하지만 들어가보면..

 

 

 

죄다 새우 어항뿐이다.. ㅎㅎ

종종 알풀도 보이긴 하는데 내가보기엔 어항의 95%는 새우어항이다.

정말 새우 전문 수족관이라 할만하다.

물고기가 안보인다 싶으면 다 새우수족관이다.

 

 

 

 

 

 

 

 

 

 

 

 

 

 

새우에 대한 지식이 없다시피 해서 이름을 잘 모른다.. 그냥 색 구분만..ㅋ

 

 

 

 

모든 어항을 찍진 못하였다.

 

사장님 내외분은 매우매우 친절하시다. 유쾌하시기도 하시고.

 

테트라 키우고 있는데 어떤새우키우면 될까요? 라고 여쭤봤더니 못키우신단다...ㅋㅋㅋㅋ

앰버테트라라서 엄청 작은데 괜찮을까요 다시 여쭤보니.. 

추천은 안하시는데, 그 이유는 치비를 다 먹는다는 것이다. 

큰 애들이야 먹힐 일은 없겠지만.. 

 

고민하다가 일단 앰버테트라 만한 아이들이 있길래 걔들로 일단 데려와보기로 결정!

이름은 골든백! 

이름 그대로 등 라인에 골드라인이 지나간다. 

보통 10마리 단위로 판매하신다고 하신다. 

10+1마리 2마논이다. 저렴하지 않은 새우들. 대하..가격보다 비싼가? 

사장님이 알밴 애들로 골라주시고, 여분(?!)으로 몇마리 더 넣어주셨다. 

 

 

봉다리 안에 망 같은것도 넣어주셨는데..ㅋㅋ 요건 애들 이동하다가 충격방지용이라 하신다.

붙잡을곳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ㅋ

 

하여튼 우려를 안고 집으로 와서 온도맞댐, 물맞댐 실시!

그리고 합사!

잘 살아갈수 잇을지..

모여서 옹기종기 뇸뇸한다.

기여움!

 

 

데려온 날 밤에 하나가 ..용궁갔다 크윽 ㅠ 미안해 새우야

아직 다른 아이들은 활발하다.

 

아, 택배도 하시고 주로 도매위주로 하신다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