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멜의 달달한 세상 탐방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을 갔다. 

나들이삼아 갔는데 마침 레고 판매점이 보였다.

내가 태어나서 레고 가져본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니 와이프가 놀란다.

 

레고는 예나 지금이나 고오급 장난감이다.

하여튼 와이프가 그럼 경험해보라며 5만원내외로 골라보란다.

주욱 둘러보면서 고르는데.. 이게 참 5만원대가 애매한 가격대다.

 

내가 갖고 싶은것은 올드트래포트!! 를 외쳤지만

그것은 40만원 가까이 하는 관계로..ㅋㅋㅋ

하여튼 시험삼아 해볼만한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하나를 골랐다.

 

 

해적깃발이 그려져 있는 레고 테크닉!!!몬스터

잼 그레이브 디거!!

이름 참 길다. ㅋㅋㅋ 

하여튼 뒤로 댕기면 앞으로 슝하고 간다길래 혹해서 사봤다.

7세 이상, 총 212 조각이다.

무난무난. 가격은 29900원.

 

 

뒤로 댕기면 슝 간다는데..

아니 대체 레고가 그런 기술도 있단 말야!? 

레고로!!? 이런것도 구현을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했다.

(참 순진했다.)

 

하여튼 첫 레고의 세계로 입문!

 

자동차 답게 바퀴 4개, 휠 4개, 데칼, 각종 부속품들.

이제보니 저 회색덩어리가 모터다 ㅡㅡ 속았다.

레고로 모터까지 구현할 줄 알았더니..

하여튼 살찐 손으로 조립 시작

 

 

초반이라 아주 쉽다

여기서 

 

요게 아마 30분쯤 지나서 찍은 사진.

이쯤 지나서 처음 알게 된 건데..

매뉴얼에 있는 부속이.. 1:1 로 대응되는 크기란다.. 허 참 

난 구멍갯수 새가면서 체크했는데 허탈..

 

 

 

하여튼 우여곡절 끝에 완성! 

내 인생의 첫 레고는 이렇게 늠름하다.

 

짠!

 

다음에는 조금더 조각수가 많은 레고를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