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멜의 달달한 세상 탐방

 

평소에 백팩을 멜 일이 생기면 가지고 있던 샘소나이트 가방을 이용했다. 

헌데 가죽이라 그런지 기본 무게가 꽤 나가다보니 별로 담은것도 없는데 무게감을 느끼곤 했다.

특히 여행을 갈때는 더 뼈저리게 느꼈는데, 짐이 많지도 않은데 여행가방을 매고 가자니 너무 크고, 

작은 가방은 또 그렇고.. 캐리어는 더 그렇고..

하여튼 여행가서도 가죽백팩을 매고 댕기려니 땀도 나고 힘들었는데, 

이런 이유로 종종 가벼운 백팩 구매를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마침 [로우로우] 란 브랜드의 백팩이 세일을 한다는 것을 듣게 되었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 였는데 그래도 나름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어느정도 있는 브랜드인가보다.

혹시나 싶어서 와이프에게 사고싶은 가방 있는지 링크를 보내주니 예쁜것 같다고 사고싶다고 한다.

 

그래서.. 겸사겸사 하나씩 사기로!

 

 

제품 라인업이 많은듯 적은듯 애매 하다.

비슷한 컨셉/디자인에 재질이나 디테일이 조금씩 다른 것인데, 

하여튼 무엇을 살까 하다가 

와이프는 702 ,  나는 976을 구매하기로 했다.

 

702는 컨버스 재질로, 뚜껑? 이 없다.

976은 나일론 재질이고 뚜껑이 있고, 702보다는 살짝 큰 크기!

 

하여튼 주문을 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도착했다.

976 모델

 

로우로우 비닐에 쌓여있다.

 

 

로우로우 백팩의 시그니쳐 디자인인 듯한 가방 앞의 로우로우 띠

 

 

 

뒷판은 메쉬 재질로 되어 있어 여름에도 유용할 듯 하다.

그리고 나름 큰 라인업이라 그런지 가슴 앞으로 체결가능한 버클이 있다.

 

 

 

 

 

정가 9.9만!

저거보다 조금 더 세일해서 구매하였다.

 

 

앞쪽 포켓에는 쟈크로 잠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빠지면 안되는 물건을 두면 좋을 듯 하다.

 

 

전체적인 모습

나일론으로 되어 있어서 무척 가벼워서 좋다.

아래부분은 우산같은것을 매달아 놓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쓸지는.. 잘..

 

 

 

702 모델

 

로우로우 가방의 상징인 띠.

다만 가방색에 맞추어 다른 갈색으로 되어 있다.

 

 

여기도 앞면엔 쟈크로 잠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안쪽에는 패드/노트북류를 담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15인치는 좀 힘들것 같고. 13인치가 적당해보인다.

 

 

얘는 뚜껑 없는 모델이라서, 그냥 저게 끝이다. 비오면 어떻게하지..?

 

정가 8.9만!

세일기간이라 좀더 싸게 주고 샀다.

 

받자마자 다음날에 와이프와 같이 매고 나가봤었는데,

역시나 가벼운맛이 있어서 어깨에 부담도 안가고 좋았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다만 뚜껑이 없으니 조금 불안함이 있긴 했다.

 

요건 내 착샷.

키는 176cm 이니 알아서 대충 사이즈를 고려하면 될 듯

 

 

요건 와이프 착샷

160cm 이니 알아서 사이즈 생각하면 될듯하다.

 

 

커플가방으로도 좋아 보인다.

역시 뚜껑이 있어서 더 큼!

 

로우로우 가방 구매 후기 및 사용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