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0 D+27 4주차가 훅 지나갔다. 사실 그간 뭐 특별한 건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 CPM 하고 모래주머니 차고 다리좀 들어올려주고 열감 있으면 얼음찜질 하고 집에서는 여전히 한쪽 목발, 밖에 나갈땐 보조기와 양쪽목발. 체중부하를 늘리는 운동? 운동이라기엔 좀 애매하고 하여튼 두발로 가만히 서서 환측으로 부하를 더 올리는 동작도 종종 해주고 있다. 저번 상담에서 재파열&외측인대 보강은 2주정도 지연된 재활을 한다고 하기에 급하게 하고 있진 않지만, 괜시리 마음으로는 두발로 걸을 수 있는 너낌. 실제로 체중부하 90퍼 정도 줬을때 통증이 있거나 그러진 않으니까. 수술 부위에 있던 딱지들도 거의다 떨어 진 상태다. 언제 떨어지려나 했는데, 그냥 샤워하고 보조기차고 하는 과정에서 떨어졌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