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6 수술 후 2일차 어제도 잠을 좀 설쳤다. 그래도 좀 덜 시끄럽고, 소변도 생각보다 빨리 해결해서(익숙해졌나..?) 하여튼 어제보다는 꽤나 깊은 잠을 잔듯 하다. 통증도 조금은 덜해진 것 같고.. 오늘도 맛없는 밥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뭐 가뜩이나 아침도 잘 안먹다 보니.. 두세숟갈 뜨고 그만둔다. 아직까지는 주렁주렁 오늘 피주머니 뺀다고 했는데, 오늘 80미리가 나오는 바람에 일단 보류라고 한다. 아쉽.. 아침에 일어나서 멍 ~ 때리다가 발가락 발목 꼼질꼼질좀 하고, 또 한숨 자고 ~ 한량의 삶. 그렇게 아무생각 없이 있는데 갑자기 와서 피주머니 뺸단다. ㅋㅋ 덕지덕지 붙은 거즈와 소독약의 흔적들. 며칠만에 보니 반갑다. 매끈해진 다리. 이 광경을 또 볼줄이야.. 거참. 하여튼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