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도서 66

슬로시티에 취하다

슬로시티에 취하다작가 손대현, 장희정 출판 조선앤북 발매 2010.09.28리뷰보기 도서관을 둘러보며 제목을 보고 집었다. 언제부터인가 '빠르게' 가 정도가 되어 버린세상. 아직 내 사상은 '느리게' 천성인듯. 조급함이 싫다. 빨리빨리가 싫다 그래서.. 이모양 이꼬라지.. 나쁘진 않다.ㅋㅋㅋ 뭐 어쨌든, 책을 읽는 내내 국내에도 '슬로시티'가 꽤 된다는 사실에 놀랐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사실에 더 놀람!

관심사/도서 2018.06.24

더 늦기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

더 늦기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작가이상훈출판살림발매2010.05.01리뷰보기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선뜻 집어들게 되버린 책. 효도 누구나 다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려고 할땐 이미 늦는다. 모든 자식들이 .. 아니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물론 외국은 모름 사진과 같이 있는 글귀들,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눈물날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들 뿐인데. 왜 쉽사리 실천을 하지 못하는가. 부모님은 매달 송금해드리는 용돈을 바라는것이 아니라, 한달에 한번이라도 와서 잠깐 얼굴보고 같이 하룻밤이라도 자기를 바라는 것인데, 왜그리도 표현에 인색하지. 흠. 좋다. 후후.. 과연, 내가 10년뒤.. 20년뒤에 이런 것들을 실천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이 포스팅을 보면서.. 쓴웃음을 짓게 될 것..

관심사/도서 2018.06.24

나를 위로하는 사진 이야기

나를 위로하는 사진 이야기작가이요셉출판21세기북스발매2009.02.25리뷰보기 개강 첫날, 학교에 가서 그간 읽기를 미뤄두었던 혼불을 빌릴 요량으로 도서관에 갔다. 혼불 한권을 집어들고, 강의시간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간편하게 읽을 책 없나 뒤적이다가 발견. 뭔가. 갑자기 사진 찍고 싶어졌다. 잘 찍고 싶어졌고, 그리고 읽고나서는 지난번 여행에서 좀더 사람들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 생각났다. 풍경만 찍었다. 풍경도 좋은데, 주체는 사람이. 흠. . 다시한번 사진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좀더 노력하자..

관심사/도서 2018.06.24

빅픽쳐

빅 픽처작가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출판 밝은세상 발매 2010.06.10리뷰보기 서점에 갈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진열되어 있길래 대체 무슨 책인가 하고 궁금해 하는게 전부였던 . 헌데, 흔바와 운동하면서 처음에 읽다가 끝까지 일을 수 밖에 없었다. 라는 소리를 듣고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뒤 독서. 이걸 뭐라고 해야 되나..... 빠져드는 느낌은 없다. 정말 재미있다는 느낌도 없다. 호기심을 자극하지도 않는다. 근데. 몇시간 뒤 나는 책의 마지막 장을 넘겼다. 뭐지 이 느낌은. 흠. 일본 추리소설을 볼때는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담담하게 그냥 한번에 주욱 읽었다. 읽힌건가? 읽은건가? 흠. 한번쯤 상상해본 이야기이기에 술술 넘어간건가? 또다른 삶을 사는 그런 류의 이야기들? 어쨋든 모르겠다. 잘..

관심사/도서 2018.06.11

무한동력

무한동력작가주호민출판동양북스발매2009.07.28리뷰보기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크. 겉표지에 꿈. 거창한 단어일수도 소박한 단어일수도, 꿈으로만 머물러야 할 단어일수도 실현할 수 있는 단어 일수도. 처음에 웹툰으로 무한동력이라는 만화를 봤을때의 충격이란, 꽤나 신선했다. 무한동력에 대해 있는 많은 '설' 들. 누구 말로는 이미 오래전에 개발되었지만, 여러 기득권으로 인해 묻혔다는 설도 있고 개소리라는 말도 절대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 무한동력.. 꽤나 매력적인 말이다. 이 책도 매력적이다. 웹툰.. 만화라는 특성상 현실과는 동떨어진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은 수 밖에 없고 사실을 기대하는 사람도 드물기 마련인데..... 너무도 사실적이다. 자취값을 아끼기 위해 선택한 달동네 하숙집. 주위에 몇명씩은 있..

관심사/도서 2018.06.11

핸드드립 커피 좋아하세요?

핸드드립 커피 좋아하세요작가 김훈태 출판 갤리온 발매 2011.01.03리뷰보기요새 커피마시는 맛에 빠졌다. 정확히 말하면 '맛'에 빠진게 아니라그 분위기 자체에 빠졌다.. 전에, 한잔에 4~5천원 하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을 보며참 경제 어렵다고 하면서도 저런거 잘 사마시네.. 라는 생각만 했다.(물론 테이크아웃할경우에는 지금도 저런 생각을 약간이나마 ...) 지금에서야 그 자리를 점유하고 있는 시간대 비해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커피라고는 커피믹스 (이때 봉투색으로 맛을 구분한다..ㅋㅋ)만즐겨 먹었던 터라.. 가끔 커피전문점을 가도뭐를 시켜야 내 입맛에 맞을지 몰라그냥 '아메리카노' 만 시켰었다. 그러던 와중에 삼촌네서커피메이커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차 한잔 마시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았다...

관심사/도서 2018.06.11

나는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

나는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작가 한명석 출판 고즈윈 발매 2011.09.01리뷰보기 이 책을 빌린데는 별다른 이유는 없다. 그저, 가방에 책이 없으면 허전해서..(물론 지하철에서 읽으려고 하지만 금새 잠들곤 하지..) 도서관 문닫을 시간도 얼마 안남아서 그냥 신간중 뽑아서빌린 책! 내 직감은 역시나. 꽤나 좋은 책이다. 나도 뭐 .. 어렸을때 책 읽는 걸 즐겨 했고즐겨 읽다 보니 책이라는 것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햇었다. 물론 '생각' 하기만 했다.시써본답시고 막 끄적대기도 하고 ㅋㅋ 학교 숙제에 소설 쓰기가 있어서신나게 써봤지만결국 진부한 소재에 진부한 이야기였을뿐 일기도 써본적 없고심지어 메모도 잘 안한다. 블로그도 잘 안하니 이거 원 생각해보니 글 쓸 일이 없구나! 더군다나 악필. 가끔씩은 내글..

관심사/도서 2018.06.11

교통경찰의 밤

교통경찰의 밤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바움 발매 2010.01.15리뷰보기 요새 책과 친숙하게 지내지 않아서 그런지 뭔가 책을 읽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들게 된 책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꽤나 많이 본 작가인지라.. 뭐별다른 고민없이 빌렸다. 히가시노의 책 치고는 얇은 것도 한몫했고.교통경찰의 시각에서 보는 교통관련 사고들 번뜩이는 반전이나 미스터리 류는 아니지만.뭔가 연작 단편소설 느낌이라고나 할까~ 가볍게 활자 눈에 익힐겸 볼만 한 책인듯 . 그나저나 소유냐 삶이냐 은근 읽을만 한데 잠이 솔솔 온다..ㅋㅋㅋ

관심사/도서 2018.06.10

허형만의 커피스쿨

허형만의 커피스쿨작가 허형만 출판 팜파스 발매 2009.10.20리뷰보기 요근래 들어 갑자기 커피를 자주 마시기 시작했다. 군 제대 이후로 커피 끊는다고.. 그 흔한 믹스도 안먹으려 노력했지만; 그래도 가끔 사람들과 단체로 커피숍갈땐 먹었지만서도.. 새벽에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된. 삼촌네 있으면서 커피 포트가 있길래 또 마시게 된.. 결국 그렇게 홀짝홀짝 한잔씩 먹다가.. 원두커피를 사봤다. 인터넷으로.. 케냐 AA, 콜롬비아 수프리모. 케냐 AA 먹고 있는데 일단 시중에 있는 그냥 가루커피 보다는 맛남.. 그래도 아직모르겠음 ㅠㅠ 핸드밀로 원두 가는데 갈게 안갈려서.. 많이 갈아야됨..ㅠ 그러던중 교보 갔는데 눈에 띈 책. 결론부터 말하자면 괜히 봤다. 아놔.. 집에 핸드드립..

관심사/도서 2018.06.10

밥심

밥心작가 최일도 출판 마음의숲 발매 2011.07.14리뷰보기 비단 교회를 다니는 사람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아는 밥퍼의 최일도 목사님이 쓰신 책. 책을 빌릴때 그냥 수필 형식의 책일 줄 알았는데 전혀 예상 밖이었다. 햐.. 뭐 이런.. 참 좋은 구절들이 많다. 더 좋은 것은, 전혀 종교색을 띄고 있지 않다는것... 가끔 성경 구절이 나오긴 하지만 뭐, 참.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구절들이 많고. 선물해주고 싶을 정도많은 구절들이 있다. 나중에 사야지..

관심사/도서 201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