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人行必有我師

이기적 유전자작가 리처드 도킨스 출판 을유문화사 발매 1993.11.01리뷰보기 예전부터 익히 들어왔던 리처드 도킨스의 책이다. 유신론자들의 엄청난 반박에 부딪히는 작가. 기대하며 읽어봤는데 역시. 나의 뇌는 철저하게 사회과학적인듯.(이 말을 지껄이면서도 뭔 뜻인지 ㄷㄷ) 유전자가 어쩌구.. DNA가 어쩌구.. 하여튼 대충 넘기면서 봤다 ㅠ 제길 어려워 왜 우리학교 도서관에 93년판 책이 전부인지 이유를 알 수 있을듯. 관련 학과도 없거니와 관심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듯;; 나중에 좀더 지식이 풍부해지면 다시 보고 싶긴 하다. 이기적 유전자 이놈.. 기다리라..

컬처 코드작가 클로테르 라파이유 출판 리더스북 발매 2007.01.15리뷰보기 그냥 뭔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덥석 집어든 책. 코드. 라는 말을 들으면, 제대후라 그런지...... 군대 악,폐습이 생각난다. 뭐 책은 이런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서도.. 그냥 그렇다고 .. 각 문화마다 차이가 있는건... 요새는 누구나 다 알지 않을까..? 근데 기업은 그걸 인정하기가 쉽지 않은가 보다. 저자의 기업들에게서 의뢰받은 갖가지 연구들.. 이제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있어서, 정착하려는 곳의 문화를 고려하지 않으면 필패한다는 사실은 너무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근데도 쉽사리 자기 자신들의 회사코드를 바꾸지 못하는게 기업가들. 풋..... 변화는 누구에게나 두려움을 안기나보다. 한국에서도 지방마다 .. 지방색...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혁신작가 피터 드러커 출판 한국경제신문사 발매 2006.07.10리뷰보기 그 유명한 피터 드러커라니!! 무려 피터 드러커! 헌데 어떤 사람이지..? 라고 생각하면 사실 잘 모른다.아마도 경영 - 경제쪽의 사람..? 혁신.어떻게 보면 자칫 진부해 질수도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여태껏 나온 책들의 답습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는 주제. 우리는 '혁신' 은 창의적이고, 창조적이며, 무엇인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라. 고 생각한다.물론 이 책을 읽은 후에도 그 생각이 바뀌지 않을수도. 혁신! Innovation! 가슴벅찬 단어.모두가 동경하고, 꿈꾸는. 하지만 아무나 할수 없는 그 것.혁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고 한다.그 기회를 보고 현실에 안주하느냐, 혁신을이끄느냐의 차이만 있을뿐...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작가 장영희 출판 샘터사 발매 2009.05.12리뷰보기 라디오를 틀면 자주 나오던 광고. 장영희 에세이! 책을 즐겨 읽는다고 자부하면서도 그렇게 많이도 광고를 들었음에도,이제서야 책을 접하게 되었다. 태어나면서부터 1급 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암이라는 병에 걸려 투명생활,작가의 프로필만 보더라도, 희망을 안고 살아가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당당하게' 살아 남을 것 같은 내용임이 짐작. 책에는 여러가지의 짧은(하지만 강한) 희망의 메세지들이 담겨있다.나는 지금 살고 있는 '지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정말로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기적이며, 내가 살아갈 것도 기적이다. 일단 나는 아직 죽지 않았으며. 살아 숨쉬고 있다.

여행사진의 아우라작가 이홍석 출판 시공사 발매 2011.07.01리뷰보기 요즘들어 사진에 관한 책들을 많이 빌리게 된다. 더불어 여행에 관한 책도. 이제 2년간은 눈꼭감고 여행따위 사치인듯 지내야 되는데..흠. 사진을 보는 내내 대단했다. 역시 내공은 못숨긴다. 난 언제쯤 이런 사진들을 찍을수 있을런지.? 뭐.. 이런것도 나쁘진 않지만 내맘대로 찍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떠나고싶을때 떠날수 있을때작가 신미식 출판 푸른솔 발매 2009.12.21리뷰보기 음 요것도 아래와 같이 학교도서관에서 빌린책. 글로만 가득한 책도 아니고,사진으로만 가득한 책도 아니다. 글과 사진. 참 매력적이다. 아.. 떠날수 있을때 떠나야 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습니다작가 신미식 출판 이클라세 발매 2005.12.15리뷰보기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웅장한 사진은 아니다. 보는내내 뭐랄까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는 사진들 나도 카메라를 산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아직 인물을 찍는건 어색하다..(물론 풍경을 찍고 싶어 산 카메라.지만) 사진과 덧붙여 있는 소소한 글귀들, 단숨에 읽고 느꼈다. 좋은책.

대한민국 국도1번 걷기여행작가 신미식 출판 뜰 발매 2010.08.18리뷰보기 이번에 국도 여행하던중 나도 국도 1번을 잠시 거쳤었다.. 무안으로 가던 길.그때 화장실갈겸 들른 주유소에서 사장님이자랑스럽게 해주시던 이곳이 국도 1번이라는 말씀. 비록 짧은 구간이어서 아쉬웠지만.. 그렇기에 책을 읽는 내내 매료되었다.또한 '신미식' 이라는 여행 작가를 알게 되는 계기까지! 여행이 끝난뒤에야 생각하는 아쉬움이지만.왜 내가 인물들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을까. 가만히 있는 풍경들만을 담아 왔는가. 흠. 아쉽다. 책은 좋다.

마르크스 죽이기작가 칼 마르크스 출판 생각의나무 발매 2009.04.20리뷰보기 제목만 보고는 무슨책인가.. 싶었다,마르크스 사상에 대해 반박하는 책인가? 아님역설적으로 마르크스 사상에 대해 풀어주는 글인가..?'마르크스 죽이기' 란 제목 위에 보이는 Faction.. 팩션.사실에 근거한 소설,읽는 도중에 봤다..-_-;만일, 죽었다고 생각한 영웅들이 버젓이 살아있다면..? 이라는 상상에서출발한 듯한 책. 누구나 한번씩 상상해보지 않았을까?근데 환생하는데.. 그것도 노숙자로, 주민등록이 없는'주민','국민' 이 아닌 상태........뭐, 처음에 팩션인줄 모르고 뭣도 모르고 봤었는데.읽다보니 재밌어서 지하철에서 다 못읽어서역에서 내린뒤 벤치에 앉아서 다 읽고 집으로 왔다.크..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작가 하종강, 이철수|송승훈|배경내|박현희 출판 철수와영희 발매 2011.05.09리뷰보기 요새 내가 하고 있는 고민..궁금한점이기도 하다.몇년 뒤, 학교를 졸업하고 나는 대체 뭘로 빌어먹고 살고 있을까..?지금행태를 봐선 노숙자..이 책을 읽는 내내 충격에 휩싸였다.단순히 제목과 같은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라는 지침이 아닌,좀더 철학적인 주제로 들여다 본 , '노동' 이라는 세계.나는 노동자.. 어느샌가나 자신을 지칭하면서알바생. 이라고 지칭하는 횟수가 많아 졌었다.알바생. 비정규직. 정규직. 사원. 정직원. 무슨의미..?모두 같은 일을 한다. 차이는 받는 돈의 차이.자신이 생각하는 마인드의 차이.나는 왜 아직까지 나를 '노동자'로 생각하지 못했던가.일하고 있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