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크.
겉표지에
꿈. 거창한 단어일수도 소박한 단어일수도,
꿈으로만 머물러야 할 단어일수도 실현할 수 있는 단어 일수도.
처음에 웹툰으로 무한동력이라는 만화를 봤을때의
충격이란,
꽤나 신선했다.
무한동력에 대해 있는 많은 '설' 들.
누구 말로는 이미 오래전에 개발되었지만,
여러 기득권으로 인해 묻혔다는 설도 있고
개소리라는 말도
절대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
무한동력.. 꽤나 매력적인 말이다.
이 책도 매력적이다.
웹툰.. 만화라는 특성상
현실과는 동떨어진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은 수 밖에 없고
사실을 기대하는 사람도 드물기 마련인데.....
너무도 사실적이다.
자취값을 아끼기 위해 선택한 달동네 하숙집.
주위에 몇명씩은 있는 공무원 준비생.
취업준비생.
비정규직 근로자.
대학입학을 걱정 하는 것이 아니라,
대입을 하면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 학생
주위에 한명씩은 있는 사람들 아니던가.
물론 나도 그중에 하나.
요새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다.
걱정이 아닌 고민.
실행할까 말까
옳은 길인가 .
제대로된 선택인가.
뭐..
생각할수록 느는 것은 고민뿐이지만 .
고민하고 있는 즈음에 갑자기 무한동력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그 새벽에 단숨에 첫화부터 다 읽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주문했다.
아직도 기억나는 아저씨의 말.
자네는 죽기전 못다이룬 꿈이 생각 나겠는가?
아니면, 못 먹은 밥이 생각 나겠는가..?
지금의 청년/청소년 들에게 꿈이 없음을 비판 할 수 없다.
나조차도 꿈이 뭔지 모르니
...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도
안의 내용물은 그대로다.
..
페이지를 넘기는 내내..
씁쓸했고.
가슴이 뛰었고.
답답했다.
..
만화라서 더 잘읽힌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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