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과정

(6) 웨딩박람회 방문

가라멜 2019. 4. 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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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3일

 

프로포즈를 성공적(?) 으로 마무리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결혼준비를 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이사갈 '그 집'의 전세계약이 정확히 언제 끝나는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하고,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 일단 네이버에서 주요 웨딩 카페 두군데 가입해서 대충 구경해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일단 웨딩 박람회를 한번 가보란다

오케이~

 

그렇게 찾아본 웨딩 박람회.

말로는 뭐 초대전이다 뭐다 하는데

거의 사실상 상설이라 보면 될 것 같다 --;

주말마다 노상 하는것 같다.

물론 위치가 조금씩 바뀌기도 하고 기간도 조금씩 바뀌긴 하지만

뭐 이번 기회 놓쳤다고 아쉬워할 웨딩 박람회는 없는 것 같다.

 

그냥 집 가까운데나 가보자! 해서 찾아보니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웨딩 박람회를 하고 있단다

그 이름은

IWC 웨딩 박람회!

아예 건물 한층에 입주해 있는 걸 보니  그냥 아예 상설인듯?

뭐 어쨌든, 예약하라고 해서 전화로 예약을 했다.

 

이떄가 10월 말쯤. 

11월 3일에 방문하기로 예약을 잡고,

예약일이 되어 방문!

방문 각오는 오늘 절대 계약은 안한다. 였다.

 

 

뭐 생각보다 크기는 크지 않았다.

상담받는 팀도 그리 많지 않았었고,

 

가서 쭈뼛쭈뼛하고 있으니. 내 예약을 잡아준 사람은 예물 쪽 담당인가보다.

예물부터 상담 받으란다.

뭐여 이런게 박람회여? 

뜬금없이 맘에드는 디자인을 고르란다.

잉..

뭐 어쨌든 말 잘 듣고 하나씩 이상형 월드컵 진행하듯이 골라

최종후보까지 나왔다.

그러더니 이제 견적을 뽑아준다. 그러면서 

뭐 당장 계약할 필요는 없고 뭐 어쩌꾸 저쩌구 블라 블라 ~~

가계약만 해도 된단다. 계약금 많지도 않고 

만원만 내도 된단다. 그리고 나중에 방문할 필요없이 연락으로도 취소가 가능하다고?

이상형 월드컵 하는 동안 진빠져서 그냥 가계약 진행.

대충 견적은 100만원 초반대였었다. 이 견적이 합리적인지 아닌지는 자 모르겠다.

이벤트로 이것저것 챙겨준다는데 뭐 이런말은 어디가나 다 하니까 흘려들음.

 

신행은 자유여행으로 간다하니 패스하고,

다음 코스는 스드메란다.

이때 이미 지쳐있었다.

잠시 기다렸다가 스드메를 진행하려는데, 

뭐 생각보다 크게 비싸지는 않은 듯 했다.

상담해주시는 분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스튜디오는 야외스냅으로 대신하고,

드레스 메컵은 뭐 나중에 고른다나 뭐한다나.. 

사실 나는 크게 감흥없는 이야기라서.. 여자친구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길래

일단 가계약을 걸었다.

총 계약금 200 만원에 가계약금 10만원.

본식스냅 + 야외촬영 + 드레스 + 메이크업 으로 구성되어있는 패키지

사실 상담받다보니 이거 다 우리가 찾아서 할람 더럽게 귀찮겠다! 하고 그냥 계약한 면도 있긴 하다 .. ㅋㅋ 

 

뭐 어쨌든, 그 유명한 스드메는 나름 비싸지 않은 가격에 한듯 하다.

물론 저기서 추가금은 반드시 나오겠지? 

그리고 가계약이라서 취소 가능하기도 하고.. 

 

그리고 웨딩홀 어디 생각하냐고 해서 어디어디 지역을 말하니, 

연계되어 있는 곳의 혜택 가격을 말해주고 방문 일정과 시간을 조율해줬다.

이런건 간편한듯? ㅎㅎ 

 

이제 다음 이야기는 웨딩홀 방문 이야기! 

힘들구먼

 

아래는 내 계약서!

 

계약 내용은 변동이 좀 있다.

+ 내용 변동 사항

야외 촬영을 제주도 스냅으로 바꾸게 되면서 40만원이 빠졌다. 그렇게 총 계약금은 160만원.

근데 본식 서브스냅을 추가하기로 결정! 하면서 20만원 추가.

결국 총 계약금은 180만원으로 최종 땅땅! 

본식스냅(서브스냅포함) + 드레스 + 메이크업 까지.

 

+ 본식 삼일전 7월 3일.

퇴근 후 IWC에 방문해 잔금을 결제했다.

카드 신공 빠밤! 

 

+ 어떤 웨딩플래너가 배정이 되었는지는

본식이 끝난뒤에 추가를 해야 겠다. (본식 하루전인 오늘까지는 만족중이다..ㅎ)

 

 

+ 본식을 성황리(!?)에 마무리 한 뒤, 신혼여행 가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돌린 뒤 플래너 님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렸다.

뭐 엄청 깐깐한 손님은 아니었다 자부하지만, 그래도 나름 뜬금없이 이것저것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해주셨다.

우리를 담당해 주신 분은 '장성숙' 플래너 님이시다.

홈페이지에도 있고 하니 홍보가 될까 해서 올려본다.

https://incheon.wedding/seongsuk/

 

장성숙 실장 - IWC 웨딩플래너

나무같은 나를 믿고 길을 떠나자 그대는 꽃이라서 바람결에 흩날릴때, 든든한 나무가 되어주리라. 웨딩이라는 큰 축복아래 가장 어여쁘고, 가장 멋있게 신랑신부님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이 되어드릴 '동행' 웨딩플래너 장성숙입니다.

incheon.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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