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과정

(7) 웨딩홀 계약

가라멜 2019. 4. 25. 14:58
반응형

2018년 11월 10 ~ 17일 (결혼 8개월 전)

 

웨딩박람회 방문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날짜를 정하고 그 날짜에 맞는 웨딩홀을 예약하는 것이었다.

웨딩홀을 예약하기에 앞서 먼저 몇가지 기준을 두고 정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기준들은..

0. 날짜

1. 위치(접근성)

2. 주차(수용 대수 및 편의 여부)

3. 식사(수용 인원 및 맛)

4. 식대(가장 지출이 크므로..)

5. 대관료(지역별로 편차가 큼)

6. 패키지 여부(계약 시 스냅 등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7. 천고, 분위기, 홀크기 등등

 

 

일단, 들어갈 집 계약 언제 끝나는지 확인해 봤더니 띠용? 6월이었다.. ㅋㅋ

3월인줄 알고 촉박해 했는데 생각보다 촉박하지 않아 다행이다.

6월 중순에 계약이 끝난다고 하여, 한달정도는 리모델링 기간으로 두어 7월 첫주~둘째 주 를 디데이로 잡았다.

 

위치는.. 

나의 집근처인 주안역과 여자친구 집근처인 부천역 둘중 하나로!

보증인원은 뭐 대충 200명 정도로 ..

하니, 

 

IWC 실장님께서 후보를 몇군데 추려주셨다.

그리고 대략적인 가격도! 

직접 가서 상담받으면 아마 이 가격보다 더 떨어질 거라고 말씀해주셨다.

더보기


예식날짜 : 2019년 7월6일 or 13일
보증인원 : 200~250
가능시간 : 11시~12시 

부천웨딩홀 
➀채림웨딩홀
대관료 : 1,000,000원 → 무료진행가능
뷔페 : 37,400원 → 34,000원 

➁벨마리에
대관료 : 1,200,000원 → 무료진행가능
뷔페 : 43,000원 → 38,000원 

주안웨딩홀
➀디팰리스
대관료 : 1,000,000원 → 500,000원
뷔페 : 36,300원 → 34,000원 

➁그레이스엘하우스
대관료 : 1,800,000원 →300,000원
뷔페 : 36,300원 → 34,000원

➂주안천년
대관료 : 1,000,000원 → 400,000원
뷔페 : 38,000원 →33,000원 

총 5군데를 그냥 하루에 다 돌아보기로! 

한시간씩 텀을 두어 돌아보기로 했다. 할수이쓸까..?

그리고 저 위의 정보는 말그대로 실제 계약정보가 아니라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실제 계약정보를 취합했다.

이 근방 시세가 대략 어떻게 되는지.. 알기 위해 대충 정리한거라 무조건 믿지 마시길

같은 웨딩홀임에도 불구하고, 보증인원, 디데이, 시간대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꽤 나는 듯 했다.

MJ 는 스드메 패키지가 강제라는 점에서 패스(IWC에서 스드메 를 해버려서..)

 

대충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계약을 했는지도 조사해 놨고,

드디어 결행일!

채림 > 벨마리에  > 디펠리스 > 천년 > 엘그레이스 순으로 방문을 잡아놨다.

 


 

한시간씩 잡아놔서 빠듯하다.

어차피 식사는 못하고 메뉴 구성만 본다.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정리해놨었는데, 웨딩홀 계약 하고 나서 얼마 뒤 파일을지웠나 보다... 아쉽다.

(바로바로 포스팅을 했어야 하는데 ㅠㅠ)

 

몇군데 돌아다녔지만 주로 물어본 물음이나, 본 기준은 비슷했다.

 

1. 접근성 - 처음 갈때 역에서부터 접근성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 웨딩홀 입장.

2. 주차 - 최대 대수가 얼마인지, 주차장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주차장 입차/출차가 용이한지 살펴보기.

3. 식사 - 최대 몇명 수용가능한지? 식사 동선이 어떻게 되는지?  메뉴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4. 홀 - 크기 및 분위기(지극히 주관적), 홀 수용 인원, 신부입장, 신랑입장 위치 등등 

5. 가격 - 대관료 , 식대, 서비스 여부 등 

6. 반드시 해야하는 구성은 있는지 , 기타 등등 여부

 

5군데를 힘들게 돌고 나서 

내린 결론.

 

최종적으로는 채림 웨딩홀로 계약을 했다.

정리해 놓은 파일이 없어져서 대충 기억으로만 살펴보면,

사실 벨마리에를 제일 기대했었는데.. 주차장도 별로 였고,

생각보다 뷔페가 너무 마음에 안들었다. 세미뷔페라고 하는데 차라리 스테이크나 갈비탕으로 아예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디펠리스는 나쁘지 않았는데 뭔가? 뭔가가.. 부족한 느낌?약간 덜~~ 마음에 드는? 

천년부페는 2순위로 마음에 들었었다. 다만 홀이 여러개라서 혼잡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 조금 우려되었다.

엘그레이스는 누나가 마지막까지 고려했던 곳이라고 해서 제일 긍정적으로 보고 갔던 곳인데, 주차장 우려가 가장 크기도 하고 사실 토요일 풋살 마치고 나서 골목 들어갈때 맨날 잡아대서 짜증났던 기억이 --;

채림 웨딩홀은 여자친구가 홀 분위기를 엄청 마음에 들어 했다. 

주차도 뭐 그냥저냥.. 

식사는 꽤 맛있었다.(일주일 뒤 시식 후 계약)

 

추가적으로.. 가장 저렴! 

대관료 무료, 식대 3만, 몇가지 서비스

비수기 + 첫예식의 콜라보여서 그런지 후보들 중 가장 저렴했다.

(뭐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계약하지 않을까 싶다)

 

이날 하루에 5군데를 다 돌고 지쳐서 다른 곳을 또 방문하는 것은 생각도 안했다. 

 

힘든것.. 

 

(웨딩홀 최종계약을 마친 뒤 IWC에 정식 계약금을 송금했다. 10만원!)

 

 

그리고 우리의 웨딩홀 계약서

사실 딱히 볼것은 없다. 

대관료 무료 체크하고.

식대 체크하고.

서비스 항목이 원래 오페라 or DVD 였는데 둘다 안할 예정이라 예도예포로 해달라고 졸랐다 --; 

난감해 하시면 해주신다고 하셨다.. 크크 

 

 

 

 

반응형

'W > 과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9) 신혼여행 준비  (0) 2019.04.27
(8) 웨딩 스냅 준비  (0) 2019.04.26
(6) 웨딩박람회 방문  (0) 2019.04.24
(5) 프로포즈 - 실행2  (0) 2019.04.24
(4) 프로포즈 - 실행 1  (0) 201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