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8일
이제 예식장을 잡았으니 신혼여행 준비를 해야 한다.
패키지로 하는 것이라면 반드시 일찍 할 필요는 없는데, 우리는 자유여행으로 가기로 결정해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듯 했다.
일단 신혼여행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이것 또한 몇가지 기준이 필요했다.
1. 장소
- 유럽 / 동남아 / 하와이 / 미쿡 정도가 대표적으로 나뉘는 그룹이다.
- 유럽이나 미쿡을 가기엔 기간이 애매한 듯 했다. 그리고 이 두 곳은 대표적인 관광코스.
- 하와이나 괌 쪽은 음. 모르겠다.
- 동남아 쪽에서 주로 찾아봤는데,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후보 중에 하나인 코사무이로 결정!
2. 일정
- 언제 출발해서 언제 돌아올지..
3. 컨셉
- 관광을 할지, 휴양을 할지,
- 어떤 액티비티를 하고 싶은지 등등
사실 쉽게 갈 수 없는 돈 팡팡쓰는 여행 중 하나가 신혼여행이니 가고 싶은 곳을 가는게 장땡이다.
일단 신혼여행지는 코사무이로 결정!
코사무이는 태국의 섬인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뜨기 시작한 신혼 여행지라고 한다.
동남아의 유럽 이라고 불릴만큼 유럽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는..
어쨌든 신혼여행에서 가장 큰 결정사항인 장소를 정했으니, 이제 비행기 라던지, 숙소를 예약해놓기로 했다.
주말 하루 날을 잡아서 피시방 시간을 잔뜩 충전해 놓고 가고 싶은 숙소를 찾아본다.
항공권 특가를 노렸는데, 계속 찾다가는 지칠것 같아 그냥 오늘 바로 예약해버리기로!
일정은 당일 출발 ~ 일요일 저녁 도착으로 하기로 했다.
일단 이렇게 정하고 나니 , 항공권 예약까진 일사천리다.
코사무이 까지 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두가지가 있는데
1. 방콕을 경유하여 코사무이로 들어가기
2. 싱가폴을 경유하여 코사무이로 들어가기
두가지 방법 다 장단점이 있는데, 둘다 저가항공도 아니고.. 국적기들이라 가격 싼게 장땡이니까
가격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여러 항공권예약 사이트들을 검색해서 비교했는데,
일단 인터파크가 가장 저렴한 듯 하여 인터파크에서 예약을 하였다.
2인에 총 요금 150만원 정도!
그래도 생각한것보다는 조금 저렴하게 한 듯 하다.
특가라서 자랑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저냥..
항공권 예약도 마쳤으니,
이제 다음은 숙소 예약이다.
예약 싸이트는 아고다를 이용!
다들 그렇듯이 리조트 + 풀빌라 조합으로 찾아봤다.
리조트는 아무래도 액티비티 몇가지를 하는 날 묵어야 하니 굳이 비쌀필요도 없고
깔끔하고 적당하면 된다는 기준으로 찾았고,
풀빌라는 ~~ 전적으로 여자친구가 골랐다.
정말 좋은? 풀빌라는 가격이 정말 나쁘다. 무서운 가격.. 후덜덜
아고다에서 예약할 때 팁은, 한번에 다 결제하지 말고..
한 숙소를 결제하며 아고다 캐쉬를 주는데 이걸 이용해서 다음 숙소 결제 시 더 싸게 결제할수 있다.
풀빌라의 경우 국내 여행사에서 주로 패키지로 판매하는 풀빌라는 고려 하지 않았다.
괜히.. 외국가서 한국인들 많이 마주치기 싫어서?
어쨌든, 웨딩홀도 예약하고 신혼여행도 예약을 마치니
큰 산 하나를 넘은 가벼운 맴이다. 후후
힘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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