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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과정 33

(3) 프로포즈 - 준비 2

일단 3월이 마지노선 이라고 생각하고 있노라니,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했다. (이때가 아마 9월 즈음?) 서둘러 어떻게 프로포즈를 실행할지 계획을 짜야 했다. 평범한듯하지만 깜짝선물이 낑겨있는 이벤트. 일단 선물은 준비가 끝났다. 그렇다면 이제 어디에서? 와 어떻게? 가 남아있었다. 어디에서? 정동진을 가자! 어떻게?? 뭘 어떻게야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가 놀래켜줘야지 그렇게, 10월 첫주 금요일. 퇴근하고 바로 정동진을 가자고 해야겠다! 라고 계획. 왜가겠어? 해뜨는거 보러 가자고 오랜만에! 간지 오래되었으니 오랜만에 해돋이 보러 가자고 ~ 금 - 토 - 일 1박 3일의 일정. 금요일은 무궁화호에서 잠을 자야 한다. 여튼, 기차표를 예매하고, 숙소를 예매하고 대충 동선을 알아보고 계획을 짠다. 선물을 어..

W/과정 2019.04.21

(2) 프로포즈 - 준비

프로포즈. 결혼을 앞둔 사람(보통 남자들) 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주제. 여러가지 방식이 있더라. 아예 안하는 사람도 있고, 커다란 이벤트를 하는 사람도..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트렁크에 풍선 채운 이벤트가 꽤 많았다. 나는 차가 없으니 패스. 뭐 어쨌든 나는 식상한 프로포즈는 하기 싫었다. 그리고 결혼 날짜를 잡기 전에 프로포즈를 하리라는 나 자신만의 신념? 같은 것이 있었다. 결혼 준비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뒤로 내 머리속은 프로포즈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찼다. 흠 식상한건 싫고. 뭔가 자그마하면서도 가치있는 걸로 하고 싶었는데. 뭐가 있을까. 어쨌든 깜짝선물이라는 것을 베이스로 깔고 뭔가를 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선물은 뭘 주는게 좋을까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가 ..

W/과정 2019.04.20

(1) 결혼준비 시작

작년(2018) 봄~여름? 부터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언제하자! 라는 것은 없었지만, 어쨌든 내년(2019년)에는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들. 결혼에 있어 가장 큰 산인 집에 대해, 여자친구 부모님이 예전에 살던 집을 전세를 주고 계신데 마침 그 계약도 내년에 끝난다고 한다. 계약 끝나는 시점이 내년 3월쯤인것 같다고 한다. 오잉... 3월..!? 3월에 계약만료면.. 적어도 그 전에 결혼을 해야 한다는 말인데. 인테리어도 하고 뭐하고 하면 시간도 좀 걸리고. 그말인 즉슨.. 어여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된다는 생각까지 이르게 된다! 준비.. 해야한다. 뭐부터 해야 하지? 끙.

W/과정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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