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먹거리

서울 문래 제주올래국수

가라멜 2021. 3. 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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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제주올래국수

 

 

02-2632-567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6가 16-2

 

 


 

방문일 : 2021.03.06

상호명 : 제주올래국수

메   뉴 : 고기비빔국수

 


 

국물이 있는 면류 요리보다는 비빔 스타일의 면류 음식을 선호한다.

해서 고기국수집을 가도 비빔국수를 먹곤 하는데,  내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던 집이 이집이다.  

회사 근처에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파견되어 나와있다 보니 본사 갈 일이 별로 없는데,  

굳이 이 음식을 먹기 위해 퇴근후에 본사까지 가서 비빔국수를 먹고 오곤 했다.

얼마전에도 생각나서 퇴근후에 들려서 먹으려고 했는데, 무슨일인지 가게 문이 닫아 실패했다. 

그러다가 기어이 이번에 다시 퇴근 후 방문해서 먹는데 성공!  

내가 흔치않게 재방문하는 식당 중 하나인데 왜 아직까지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번엔 오랜만에 갔기 때문에 곱빼기! 를 시켰다. 

 

김치, 고추, 양파, 쌈장


                    다른사람들은 국밥이나, 고기국수도 맛있다고는 하는데 나는 역시 비빔국수다.

 

푸짐해 보이는 곱빼기의 양

 



                    하지만, 오늘은 어째서인지 평소와는 다른 맛이었다. 

                    뭐라 설명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 먹어온 맛과는 달랐다.  

                    약간 소스가 묽어졌다고 해야 할까..  

                    깊은 맛이 사라진 느낌이다. 
                    오랜만에 이라고는 하지만 몇개월 되지 않았고 지금까지 10번정도는 온 것 같은데.. 
                    이전까지는 항상 만족하면서 가게문을 나왔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 
                    왜하필 포스팅 하려고 생각했을 때 이런지 의문이긴 하지만, 와이프도 조금 실망했다고 한다. 

                    아예 이런맛으로 바뀌었다면 굳이 이곳에 와서 비빔국수를 먹을 필요가 없다.  

                    라고 생각했을 정도이다. 근처 살면 오겠지만 굳이 시간을 써가면서 와야하는가? 에 대한 의문은.. 

                    아쉽다. 

                    아마 그날 재료의 컨디션이나 주방쪽에서의 컨디션 차이일 것이라 믿고 싶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꽤나 컸어서 당분간은 안갈 듯 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생각날 것이다. 

                    그때 가면 이번에만 그랬는지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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