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물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어떤 물고기를 데려올지 정해야 했는데,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정했지만 실물로 보고 싶었다.
검색해보니 집 근처에 꽤나 큰 수족관이 있다기에 방문하기로 결정!
상 아쿠아
버스를 타고 내려서 조금 걷는 위치에 있었다.
멀리서 봤을땐 상아쿠아인지 몰랐는데
상아쿠아 멍멍아 꼬기랑 놀자
라는 간판이었다.. ㅋㅋ
간판땜에 멍멍이 용품도 파는줄 알았더니 그건 아닌것 같았다.
하여튼 1층은 전시관, 2층은 판매관으로 구분되어 있다.
수족관은 처음 방문하는 거였는데 다른 수족관들도 이렇게 다 큰 줄 알았다.
엄청 바글바글하다.
곳곳에는 중고 어항들도 팔고 있었다.
꽤나 큰 거북이가 썰렁한 어항에서 우리를 반겨준다.
쟤가 엄청 비싼 애란다.
엄청 비싼애.. 7백만원인가?? 하여튼 엄청 비쌌다.
1층에 나름 다양하고 알차게 어항들이 꾸며져있었다.
그렇게 2층으로..
가니 사람들이 꽤나 많다.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사람들도 많고 해서 영 찍기 어려웠다.
하여튼 한번 주욱 둘러봤는데.
대체로의 내 평은 실망..
꽤나 넓었는데, 정작 물고기들이 있는 곳은 조금 협소해서 구경하기 조금 힘들었다.
직원도 많고 물품도 많고 넓은데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 랄까..
하여튼 물고기 데려오려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고 나서는 여기서 데려오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주말이기도 하고 오후시간이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흠..
일단 첫 수족관 방문기는 대체로 실망한 채로 끝이 났다.
그래도 물고기를 직접 보고, 데려오기로 한 테트라를 직접 봤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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