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에 가기 전, 어떤 물고기들을 들일지에 대해서는 대충 생각했었고 수족관에 가서 직접 본 뒤 결심을 했다.
선택한 물고기 종은 테트라!
보통 초보가 키우는 물고기로는 구피를 많이 추천하는데, 번식을 너무 잘한다기에..
(아직 키우기도 전에 번식부터 걱정을 했다.)
자그마한 종 중 번식 걱정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유순한 아이들이라고 한다.
테트라는 아프리카테트라과, 카라신과, 레비아시나과에 속하는 작은 담수어 종들의 총칭이다.
몸길이는 5-8cm로 빛깔이 아름다워 애완용 물고기로 인기가 있다.
네온테트라는 몸통의 옆면에 선명한 푸른 줄무늬가 있고 금낭화테트라는 몸통의 옆면 중앙에 선명한 반점이 있다. 진홍테트라는 몸통과 배가 짙은 붉은색을 띠며 다이아몬드테트라는 밝은 은빛을 띤다.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1,500여 종에 이른다.
이런 설명이 있고,
엄청 다양한 색상의 아이들이 있다.
하여튼 키우기로 한 물고기 종은 정했으니 이제 물생활의 시작과 끝인 어항부터 시작해서 여러 용품들을 알아보았다.
어항을 두기 위한 별도의 장소가 없어서 쇼파 옆쪽을 선택했고, 그 공간에는
450mm*300mm(W*D) 정도의 어항이 들어갈 공간밖에 없었다.
그리고 어항/기포기만 생각했었는데 ... 찾아보니 생각보다 구매해야 할 용품이 꽤나 있었다.
어항/기포기/히터/여과기/에어호스/사이펀/역류방지기/온도계 등등....
예산은 20만원 정도로 잡았는데..... 찾다보니 훌쩍 넘어가더라
유튜브 등에서도 가성비로 첫 물생활을 위해 10만원 내외의 추천세트가 있는데, 말그대로 가성비이고
조금 더 제대로된 것들로 구매하기 위해 예산을 더 투자했다.
그렇게 구매하게 된 첫 용품들 내역
이것이....시작...일 뿐이었다.
하여튼, 어항의 경우 올디아망이 깨끗해서 좋다고 해서 올디아망을 찾았고,
들일수 있는 여건에서 가장 큰 어항이 초보가 관리하기 쉽다고 해서 자반(1자는 30cm)어항을 선택했다.
마찬가지로 초보는 흑사가 애들이 떵을 싸도 잘 안보여서 좋다고 해서 선택했고,
여과기는 스펀지 여과기로 슈퍼 쌍기를 가장 많이 추천했다.
그에 맞물리는 기포발생기는 대광 DK-900이
청소 및 환수용으로 수이사쿠 사이펀이 진리 인듯 싶었다.
히터도 가장 많은 추천을 한 페리하 히터로 결정!
나머지는 그냥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도 무난한 아이템들이다.
하여튼 이렇게 첫 아이템들 쇼핑 끝!
하나씩 따로 검색하면 최저가는 아닌데, 배송비 드느니 그냥 두군데에서 나눠서 구매했다.
추가로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어항 받침대 라고 한다. 다른 말로는 '축양장' 처음 들어본 단어다.
보통 물의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나가서, 이것저것 고려 하다 보면 결국 원목 받침대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사실 이 원목 축양장이 생각보다 가격대가 꽤 나간다.
작은 어항용의 축양장도 어지간한건 5만원이 넘기도 하고.. 제대로 된 것을 들이려면 10만원은 훌쩍 넘는다.
어항받침대를 어떻게 할 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여러 조언들도 보고 결정한 것은 스피드랙!
기본적으로 150kg 까지 가능한데, 보강대를 추가로 놓고 더 튼튼하게 설치하기로 했다.
높이도 내가 원하는 높이로 제단 해주어서 나름 좋았다.
이제 빨리 왔음 좋겠다.
'관심사 > 물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 피알피쉬 방문기 (0) | 2021.02.14 |
---|---|
물생활 아이템 2차 수령 및 레이아웃 (0) | 2021.02.13 |
부천 상아쿠아 방문기 (0) | 2021.02.13 |
물생활 아이템 1차 수령 (0) | 2021.02.02 |
물생활 (0) | 2021.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