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1
뉴코아에서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결혼식 끝나고 그릇을 보러 가기로 했다.
정작 뉴코아에는 그릇매장이 별로 없어서 현대백화점으로 넘어가서 보기로!
근래들어 북유럽이다 뭐다 해서 꽤나 화려한 디자인을 좋아하다가도
오덴세가 대세!다 하며 무광의 도자기 그릇이 유행하기도 하고..
코렐이 역시 스테디셀러 하면서 코렐을 또 추천하기도 하고
그릇의 세계는 참 어렵다.
나야 뭐 다이소 그릇으로도 잘 먹는 사람이니까 별 상관없었는데,
여자친구는 다이소는 절대 안돼!! 파 이기 때문에 본인 맘에 드는 것으로 고르라고 했다.
그렇게.. 한참을 돌고 돌았다.
두가지의 후보가 있는데 덴비와 코렐이 그것.
이쁜것은 덴비가 이쁜데, 가성비는 코렐이 좋고
편의성도 코렐이 좋다.
다만 코렐은 디자인적으로 맘에 드는게 영 없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그냥 이쁜거로 고르라고!
이때 아니면 언제 예쁜거 써보겠냐.. ㅋㅋ
물론 가격은 거의 2배. 그렇다곤 해도 뭐 몇백만원짜리도 아니고
고작 몇십만원에 후덜덜 할것도 아닌데 기분좋게 구매하는거로!
우리가 고른것은 국그릇/밥그릇 기준 4인에 몇가지 그릇 추가되서 총 14p? 정도 되는 구성인듯 했다.
이렇게 해서 32만원 정도?
하지만 내가 보기엔 이걸로는 좀 부족한듯 하여 몇가지 그릇을 더 구매
총 44만원 이었다.
배송을 걸고.. 드디어 도착
예쁘게 포장해서 온다.
조리도구는 뭐 사야 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ㅋㅋ 마침 몇가지 생겨서 다행이다
깨진 부분 있나 찾아봤는데 깨진 부분도 전혀 없고
무사히 도착!
스티커 붙은거 다 떼어내고, 하나하나 설겆이 하고, 물기 싹 닦아서 싱크대 수납장에 고이 모셔놨다. ㅋㅋ
얘는 하이마트에서 가전 사니 준 그릇들!
나름 구성이 나쁘지 않다. ㅋ
물론 저렴이들이겠지만 뭐 ~~ 막 쓰기 좋겠지
구성도 나쁘지 않다. 손님용으로 딱일듯! ㅎㅎ
주문했던 칼도 배송이 왔다.
구매는 칼백화점에서 구매
주방칼은 세키마고로쿠 240mm 7만7천원
중식도는
대만 엽정리 중식칼 3만원정도 2만원대
두개다 사고 싶었던 칼이라서.. ㅎㅎ
빨리 써보고 싶다.
(꼭 요리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이런거 신경쓴다)
하여튼 .. 칼도 오고 그릇도 왔으니
이제 조리도구들을.. 사야 한다.
+ 여자친구가 칼 무섭다고 어디 보관하라는데.
칼이 길어서 칼꽂이 찾기도 쉽지 않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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