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뚱이/무릎

D+6 아시아드 입원

가라멜 2019. 4.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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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다시 병원생활이다.

집에 혼자 있으려니 영 운동도 안되고 일상생활도 힘들어 재활병원 입원을 결정한 뒤

몇군데 알아봤는데.. 그냥 여기로 오기로 했다.

 

오전에 샤워를 하고, 짐을 챙겨서 입원할 준비를 한다.

슝슝.

 

입원수속하러 왔는데 뭐 검사를 또 해야 된단다.

엑스레이, 피검사, 소변검사, 초음파 ... 끙

대충 입원시키고 나서 그담에 검사하믄 안되는건가 ㅠㅠ

하여튼 검사를 하고 입원수속 .

 

아무래도 대학병원보다는 시설 면에서 뒤쳐지는 것은 어쩔수 없다.

내자리.

고대 안암병원이랑은 다르게 테이블이 누워서 손닿는 거리라 편하다. 

개인 냉장고가 없는 것은 아쉬움!

내자리가 출입문 정면이라..ㅋㅋㅋ 사람을 엄처 오고간다 ㅋㅋ

뭐 어쩔수 없지. ㅋ

저 맞은편에 보이는 곳에 정수기 / 제빙기가 있어서

얼음을 퍼오면 된다!

휠체어도 남는다고 해서 내 전용으로 내자리에 두니.. 

역시 휠체어가 짱 편하다. 

 

그렇게 짐정리 하고 쉬고 있다보니 밥을 준다

 

촵촵

저 부농이는 심지어 떡!

나름 퀄이 나쁘지 않다.

물론 막 맛있는건 아니지만..ㅋ 

 

역시 병원이라 그런지 9시가 좀 넘으니 다들 주무심..

여긴 커텐도 안친다. 다들 오픈!

끙. 밤엔 노트북도 몬하겠다.

개인등도 없고 그냥 다같이 켜고 끄는거라.. 어쩔수 없지.

다행인건 그나마 코고시는 분이 적다는 것.

 

6인실에 5인 이라는 것.

뭐 다들 모난사람은 없는 것 같다는것.

 

열심히 재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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