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에 대한 포스팅...
결혼을 생각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아무래도 집이 아닐까 싶다.
어지간한 커플들이 그러하겠지?
우리도 집에 대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었다.
여자친구는 부천쪽에 집을 얻기를 원했었고,
나야 뭐 그냥 어디든 크게 상관은 없었다.
다만 둘이서 모아놓은 돈이 많지 않아 대출이 필수였는데, 어떤 대출상품이 좋을지
어느정도 규모의 집을 알아 보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소소하게 이야기 나누곤 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가 자신이 예전에 살던 집을 부모님이 전세를 주고 있는데
잘하면 그 집에 들어갈 수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어쨌든 불확실한 사항이라서 확실히 정해지면 말해달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부모님과 이야기해보니 지금 살고 있는 전세계약이 끝나면 우리보고 들어와 살라고 하신다.
물론 공짜로 들어가긴 좀 그래서 전세금이던, 월세던 드리는 거로 이야기를 했다.
일단 그 자리로 들어가 사는 걸로 생각을 하고 있었고,
2019년 6월 중순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서, 그 시기쯤에 맞추어 인테리어를 진행하려고
예식도 7월에 잡았는데
기존 세입자분께서 자녀 초등학교 입학에 맞추어 이사를 간다고 하신다.
3월 1일!
음.. 얼떨결에 리모델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벌었다.
방문 전에 화장실은 필수로 리모델링 하고 다른 부수적인 것들은 필요한 경우 리모델링 하자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 방문해 보니 손봐야 할 곳이 꽤나 많은 듯 했다.
여자친구가 어렸을 때 살던 집이니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되 집인지라..
이제.. 어디를 어떻게 뜯어 고쳐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첫 방문 소감
생각했던 것보다 공간이 꽤 넓었다.
발코니도 넓고..
다만, 지은지 오래된 집이라 그런지 구조가 약간 애매한 부분이 많았다.
그런 부분 말고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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