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젖병의 젖꼭지 구멍 크기가 크면 삐옹이가 분유를 먹을 때 꿀꺽꿀꺽 소리가 날 수 있어요.
가능한 원인
1. 젖꼭지 구멍이 너무 클 때
• 분유가 너무 빠르게 나오면서 삐옹이가 제대로 삼킬 시간을 갖지 못하고 급하게 삼키게 돼요.
• 이 과정에서 공기도 같이 삼켜져서 꿀꺽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어요.
• 구멍이 큰 젖꼭지는 삼키는 속도가 빨라져서 사래 들릴 가능성도 있어요.
2. 젖병을 너무 눕혀서 먹일 때
• 젖병을 너무 수직으로 세워서 먹이면 분유가 한꺼번에 많이 나올 수 있어요.
• 젖병을 적절한 각도로 기울여서(약 45도 정도) 먹이는 게 좋아요.
3. 빠는 힘이 아직 약하거나, 반대로 너무 세게 빨 때
• 삐옹이가 아직 젖병을 빨아들이는 힘이 약하면 분유를 천천히 조절하지 못하고 급하게 삼킬 수 있어요.
• 반대로 빨아들이는 힘이 강한 아기들은 작은 구멍의 젖꼭지를 사용해도 꿀꺽 소리가 날 수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젖꼭지 크기 확인하기
• 지금 사용 중인 젖꼭지보다 한 단계 작은 사이즈로 바꿔보세요.
• 보통 신생아는 **신생아용(S)**을 사용하는데, M이나 L을 쓰고 있다면 줄이는 게 좋아요.
• ‘신생아용’이어도 브랜드마다 다를 수 있으니 속도가 느린 타입을 선택해보세요.
✅ 젖병 기울기 조절
• 젖병을 너무 눕히지 않고 45도 정도 기울여서 먹이면 분유가 천천히 나와서 꿀꺽거리는 소리가 줄어들 수 있어요.
✅ 중간에 트림 시키기
• 분유를 먹는 도중 중간에 한 번 트림을 시키면 공기 섭취를 줄일 수 있어요.
✅ 분유 먹는 속도 체크
• 5~10분 정도에 천천히 먹는 게 이상적이에요.
• 너무 빨리 먹으면 젖꼭지 구멍이 크거나, 너무 세게 빨고 있는 걸 수도 있어요.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 분유 먹을 때마다 자꾸 사래가 들리고 기침을 한다면
⚠️ 먹은 후에 자꾸 토하거나 역류한다면
⚠️ 너무 빨리 먹고 배탈이 자주 난다면
이런 경우에는 젖꼭지 교체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소아과에 가서 상담받는 게 좋아요. 젖꼭지를 한 단계 작은 걸로 바꿔보고, 그래도 꿀꺽거리는 소리가 나면 다시 확인해보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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