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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톤플러스 HBS-1100 수리 및 환불후기

가라멜 2021. 3. 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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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톤플러스 HBS-1100 수리 및 환불후기

 

에어팟이나 삼성 버즈가 유명해지기 전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주로 넥밴드형이 많았고,

디자인 때문인지 호불호가 많이 갈렸었다.

나도 줄 이어폰으로 듣다가, 첫 취업을 한 뒤로 일하면서 종종 통화를 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때 한손으로 전화기를 들고 한손으로 타자치는게 꽤나 불편했었다.

그러다가 옆 과장님의 추천으로 결국 블투 이어폰을 구매!

 

고민하다가 그당시 하이엔드 급에 가까웠던 HBS-1100을 구매했었다.

아마 18만원 가량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여튼 통화 품질도 괜찮고, 음질도 좋아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가 1년 정도 쓰다가

갑자기 한쪽이 잘 안들리기 시작해서 수리를 하러 가니...

AS 정책이 리퍼개념이란다.. 수리가 아니라 돈을 내고 새 물건을 주는 정책.

 

하여튼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으니, 

7만원 가량 내고 새 물건을 받았다.

그렇게 또 잘 쓰다가... 한쪽이 또 안들리는 증상이!

내가 너무 물건을 막 둬러서 그런건지, 고질적인 증상인건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노래를 잘 안듣기도 하고 해서 고치지 않고 있었다.

 

이게 원인 중 하나일까?

 

그러다가 

버즈 프로를 구매하게 되고, 부품으로 쓸 사람이라도 있을까 싶어 싸게 보내려고 했는데,

 

우연히 검색한 글에서 수리 받는 대신 환불을 받을 수 있단다! 와우.

이게 머선129? 

(ㅋㅋㅋ)

 

하여튼 부품값으로 파는 것보다 더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AS 센터를 찾았다.

 

을지로 쪽에 볼일이 있어서 종로 영풍문고로 갔다.

영풍문고 지하 2층에 LG AS 센터가 있음.

 

 

하여튼 가서 수리가능한지 물어보니, 역시나 정책상 유상리퍼였다.

다만 HBS-1100 이 단종되는 바람에

최근에 나온 다른 모델로 구매할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HBS-1700과 HBS-2000 두 모델중 추가금을 내면 리퍼가 가능한데,

1700의 경우 5만원가량, 2000의 경우 7만원 가량이었다.

 

안내를 듣고 나서 환불에 대해서 문의했는데, 리퍼를 원치 않는 고객은 가능하단다! 대박스!

 

환불 금액은 언제 구매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바로 나오지는 않고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알아봐 달라고 하니, 

나의 경우

2016년 첫구매, 2018년 유상리퍼로 새기기 교체라서

2018년 기준으로 책정된다고 한다.

 

이렇게 책정된 금액은..

 

107,400원!

대박이다..ㅋㅋ

중고나라에 만원에 올리려고 했었는데 그 10배를 벌다니.

 

 

종로 AS 센터 직원분은 정말정말 친절하시다.

내가 여러 AS 센터를 갔지만 그 중 가장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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