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멜의 달달한 세상 탐방

목포 장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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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 2020.07.09

상호명 : 장터식당

메   뉴 : 꽃게살

평   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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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을 좋아하기도 하고 종종 게장을 사먹으러 가곤 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전혀 염두해 두고 있지 않았던 집이다.

그저 오전 산책을 마치고 점심 먹으러 어디 갈까 하다가 마침 숙소가는 길 근처에 있는 가게를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기에 방문했다.

심지어 근처 갔을때가 오픈 10분전이라니!

헌데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기웃기웃거리며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

뭐랄까. 참 신기한 풍경이었다.

난 어디를 가도 이렇게 오픈시간에 맞춰 열정적으로 식당을 가본적은 없었기에..

하여튼 2인분으로만 파는 꽃게살 이라는 것이 시그니쳐 인듯 하여 주문.

공기밥은 별도!

그래도 1인에 1.3만 정도면 게장 먹는 가격치고 좋다.

심지어 다 발라져 나온다니!

 

이렇게 다 ~ 발라져 나온다.

주방쪽을 보니 실시간으로 다 바르고 계시는듯 했다.

 

이렇게 게장을 밥에 쓱쓱 비벼 먹어야 한다.

나는 게살과 콩나물을 같이 비빈 후

김에 싸먹는 조합이 맘에 들었다.

 

하여튼.. 오픈하자 마자 식당은 가득 찼고, 우리가 먹고 있을때도 사람들이 속속들이 와서 기다렸다.

엄청 조용한 동네에 이렇게 식사를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신기.

 

하지만 맛은 있는데..

양념게장만 먹다보니 괜시리 간장게장이 생각나더라..

 

가급적 오픈 시간 좀 전에 가서 기다리는 것이 좋을 듯!

목포에 간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