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30
이제 정말 본식이 코앞에 다가왔다.
준비해야 했던 것들중 생각 못했던 것들이 자꾸자꾸 튀어나온다.
그 중 하나인 식권에 도장찍고 넘버링하기!
어떤 예식장들은 막 식권가지고 장난(!!!)을 친다고 하여
대부분의 당사자들이 식권에 자기들만 보는 도장을 찍고 넘버링을 해놓는 다고 한다.
뭐 이래도 악질적으로 할 것들은 어찌되든 덤탱이를 씌울 수 있지만
그래도 그나마 방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니..
하여튼 청첩장을 맞출때 식권도 같이 맞췄었다.
맞춘 사실도 깜빡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도장을 찍을 시간이 왔다.
신랑 신부측 각각 200장, 어린이 식권 50장씩 총 500장이다.
내가 도장을 찍고 예신이가 넘버링을 하기로!
내 글씨는 나도 잘 못알아보는것 같아서..
요것들을 다 해야 한다.
무슨 도장을 사용 할까 하다가, 예전에 데이트 할때 무심코 카카오 도장을 만들어 놓은 것이 있어서 그것을 활용하기로.
요렇게 생겼다.. ㅋㅋ
나름 귀엽다.
신혼여행 짐 싸다 새벽에 해서 그런지 힘들다..
아무래도 글씨쓰는 게 더 힘들다보니 여자친구가 고생을 더 했다.
그렇게 어린이 식권까지 넘버링 완료!
마지막으로 넘버링 잘 되었는지 검수.
끝! 짝짝!
대략 20~30 분 정도 걸린듯?
요것은 번외로,
다음날 둘이 미용실을 가서 염색 & 두발정리를 했다.
그냥 하는김에 전체염색!
난 앞머리가 눈 찌르는 것이 싫어서 좀 다듬어 달라고 하다 보니..
결혼식때 좀 짧을 수도 있는.. 불상사가 ....
뭐 해주는 사람이 알아서 해주겠지 뭐..
하여튼 염색약은 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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