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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 감독
- 마틴 스콜세지
- 출연
- 클로이 모레츠, 아사 버터필드
- 개봉
- 2011 미국
휴고.
어떤 리뷰에서 조르주 멜리에스에 대해 배경지식이 있다면
더욱 더 보기 좋은 영화라고 한다... (이걸 진작에 보고 영화볼걸..)
난 그 어떤 배경지식도 없는 ... 상태에서 봄. 장르가 뭔지, 주인공이 누군지..
어느정도냐..하면
심지어 초반에 조르쥬 멜리에스가 초창기 만든 로봇(?!)을 보고..
'휴고가 저걸 고치고, 그순간 갑자기 생명력이 부여되어 같이 친구가 되는 영화인가!?
휴고가 외로우니까! 같이 모험하는 영화인가보구만!'
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정도....였으니 얼마나 배경지식 없이 봤는가는..[가족영화니까 그정도 상상은 가능한거잖아!]
조르쥬 멜리에스의 오마쥬와 ,
영화가 들려주는 영화의 어릴적 모습들..
배경지식이 있었다면 더욱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지만,
배경지식이 없었더라도
영상미가 좋은 영화인 듯 하다.
삶의 목적을 잃었다는 것은 고장난 기계와 같은 것.
나도 현재 고장난 기계.. 고칠 수 있으려나..?
난 세상이 큰 기계라고 상상하곤 했어.
기계엔 불필요한 부품이 들어있지 않아.
딱 필요한 것만 모여 하나가 되잖아.
온 세상이 하나의 큰 기계라면 내가 쓰이는 곳도 어딘가 있을거야.
그래서 내가 여기 있는게 아닐까?
그러면 너도 분명 여기 있는 이유가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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