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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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여행기를 쓰고 있고, 심지어는
여행이 직업인 작가들 마저 있다.
서점에 가면 여행기를 써 놓은 책들은 널렸지만,
정작 왜 여행을 해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찾기 힘들다..
(물론 여행을 떠나며 스스로 찾아야 하는 답인듯..)
책을 산지는 꽤 되었다. 아마..전역즈음에 샀으니까..
벌써 5달 가량이나 지난뒤에.. 보게 된 책..
사고 난뒤 읽으려고 시도해봤지만.. 영 집중도 안되고
어려워서 ㅎㅎ
이번에 구우리에서 일하면서 새벽에 손님 없는 틈을 타
완독을 시도했다.
아.. 역시 어렵다.. 더군다나 내가 그닥 호감을 갖고 있지 않은
미술 작품과 연관시켜 철학적 사색을 하다니!
이런....
사실 나는 여행 경험이 거의 전무하다..
그렇기에 왜 여행을 떠나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힘들수도..
뭔.. 여행을 가봤어야 여행이 어떤지 알지..
그래서 더욱더 이번 여름을 여행에 활용하려고 했는데 .. 크윽..
아래 내용은 책을 읽으며 그저.. 눈에 들어왔던 내용들..
'여행 할 장소에 대한 조언은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우리가 가야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 힘들다' p.18
'우리는 지속적인 만족을 기대하지만, 어떤 장소에 대하여 느끼는,
또는 그 안에서 느끼는 행복은 사실 짧다.' p.34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p.96
그 중 내가 제일 감명깊게 읽은 구절..ㅋㅋ
허세 - 노인 : 홍수, 폭풍 등을 이야기 할 때마다 늘 더 심한
경우는 본 기억이 없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