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멜의 달달한 세상 탐방

신생아의 시력은 태어날 때부터 서서히 발달하기 시작하며, 완전히 성숙하는 데는 약 1~2년이 걸립니다. 하지만 태어난 직후부터도 어느 정도 시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시력 발달 과정

1. 출생 직후 (~1개월)

• 초점 거리는 약 20~30cm 정도로, 엄마의 얼굴 정도는 흐릿하게 볼 수 있습니다.

• 명암과 큰 형태 정도를 구별할 수 있으며, 특히 강한 빛을 피하는 반응(눈을 감거나 고개를 돌리는 행동)이 나타납니다.

• 색깔 구별은 어렵고, 흑백이나 고대비(검정-흰색) 형태가 더 눈에 잘 띕니다.

2. 1~2개월

• 눈을 맞추고 얼굴을 응시할 수 있습니다.

• 천천히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기 시작하지만, 부드럽게 추적하는 것은 아직 미숙합니다.

3. 3~4개월

• 초점 맞추는 능력이 좋아지고 색깔 구별이 가능해집니다(특히 빨강, 파랑 같은 강한 색이 눈에 띔).

• 양쪽 눈을 함께 사용하는 능력이 발달하여 깊이감(입체감) 인식이 시작됩니다.

4. 5~6개월

• 사물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움직이는 물체를 더 잘 따라갑니다.

• 물건을 손으로 잡기 위해 시각을 조정하는 능력이 발달합니다.

5. 6개월~1년

• 성인의 시력(1.0)에 가까워지며, 작은 물체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 사물과 사람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시각 자극 방법

• 신생아에게 흑백 그림이나 고대비(contrast) 패턴을 보여주는 것이 시각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가까이에서 부모의 얼굴을 자주 보여주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2~3개월 이후에는 알록달록한 장난감이나 부드럽게 움직이는 물체(모빌 등)를 활용하면 시각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즉, 신생아는 태어나자마자 시각을 사용할 수 있지만, 초점 거리나 색 구별이 제한적이며 점진적으로 발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