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조행기

여수해상펜션(소경도 해상펜션)

가라멜 2018. 9. 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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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步의 세월낚는 이야기




지역 :  전라남도 여수
장소 :  소경도 해상펜션

날짜 : 2018/05/27 - 28

(갔다온지 4개월이나 지났다. 이제 조행기 착실히좀 써야겠다. 

요건 이미 지난거니까 사진 위주..)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해상펜션이란 놈을 알게 되었다.

기껏 낚시로 가본 데라고는.. 구읍뱃터, 연안부두 정도였으니..

'남해' 하면 다도해! 아닌가! 흐

사실 좀더 일찍 가고 싶었지만, 5월은 되야 고기들이 나온단다.


호기롭게 해상펜션을 고른다.

여러 군데가 검색이 되었는데  그나마 깔끔한 곳을 고른다.

후기로는 소경도 해상펜션이 제일 깔끔한 듯 하여 바로 예약!


가기 전에 카페에 조언도 구하고 여기저기 후기도 찾아보니..

카드채비로 은근 입질이 있고 카고낚시를 해보란다.

조아쓰


채비도 사고, 낚시 하드케이스도 사고, 통발도 사고.. 이것저것 채비도 잔뜩 산다

부푼 꿈을 안고..


전날 밤에 도착해서 삼합을 맛나게 먹고 아침일찍 출발한다.



대합실 근처 순대국밥! 맛있다. 든든하게 채워가야 한다.


자그마한 배


날씨가 정말 좋다.

동그랗게 생긴 구조물이 바다위에 둥둥 

섬에서 그닥 멀진 않다 ㅎㅎ 그래도 파도에 따라 둥실둥실

서둘러 던질 준비! 난장판이다 ㅎㅎ

한참지나 온 조그마한 녀석.

애기라서 찍고 바로 방생~~ 

루어대에 카드채비를 달고 까딱까닥 해본다.

입질이 하나도 없다..



날은 여전히 좋다 

하염없이 초릿대 바라보다 던지다를 반복하다..

여자친구가 뭐가 왔단다.

오옷 이것은 말로만 듣던 그것!


괜시리 나도 들어본다 ..ㅋㅋ 

내 발보다 조금 길었으니 30내외 정도였을 것 같다.

살림망으로!

좀 꽉채워보자..

통발을 가져왔었는데, 기존에 설치된 통발에는 게 두마리가 잡혀있다.


장어도 올라와준다.

가지마 이눔아


해가지고,

어느 타이밍에 갑자기

장어 입질이 폭풍 온다.

한 대여섯마리? 잡았나보다.

다 얇은 놈들이라 그냥 잡고 놔준다.


열정적..!




제대로된 고기는..

저 도다리? 하나 였다.

흑흑..

초장도 가져왔는데 뜯지도 못했다.

이ㅣ게뭐람..


내 실수다.


옆 해상펜션에서는 찌낚시를 하는듯, 숭어도 잡고 여러가지 잡더라.

부러웠다..


물론 풍경도 좋고 날씨도 좋고 다 좋았지만. 그래도...


흑흑

다음에는 좀더 준비를 잘 해야겠다..




해상펜션에 대한 후기

꽤나 깔끔하다.

넓직해서 5명 이상이 묵어도 될정도?

화장실도 깔끔하고

온수 빵빵하니 잘 나온다.


괴기는..잘 안나왔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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