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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
- 감독
- 마이클 수지
- 출연
- 레이첼 맥아담스, 채닝 테이텀
- 개봉
- 2012 미국, 프랑스, 오스트레일리...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단순히 주인공이 레이첼 맥아담스 였기에 본 영화.
내가 왜 이제서야 이 영화를 봤을까 싶다..
어찌보면 정말 뻔한 내용인데..
채닝 테이텀의 자신의 생각에 대한 독백이나,
주고 받는 대사들..
그 중 미술관?박물관?에서 결혼하는 장면에서 서로 하는 서약.
'나는 당신을 사랑하며 돕고 부드럽게 당신을 감싸며 사랑으로 인내하겠습니다.
대화가 필요할 때는 말할 것이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침묵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레드벨벳'케이크를 좋아하든지 싫어하든지,
당신의 따뜻한 마음에서 살며 언제나 집으로 여기겠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서약.
나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할것을 맹세합니다.
모든 형태로 앞으로 영원히 나는 이 사랑이
평생 단 하나임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내 영혼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어떤 것이 우리를 갈라놓을지라도
서로에게 가는 길을 찾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 그것 뿐이야.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찾았다.
영화 본 뒤 시일이 좀 지났는데 뭔지 모를 여운이 남아있다.